나를 위해서 투자를 하자

 

처음에 투자를 한 것은 돈을 은행 이자보다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한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주식, 부동산 등 많은 공부를 통해 다양한 투자 방법을 알게 되었고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아파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어도 심지어 여행을 가고 놀고 있는 그 시간에도 내가 구축한 돈의 시스템이 현금을 창출한다는 것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돈의 시스템은 다양한 이름의 불리기도 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돈나무, 파이프라인 등 이름과 투자 형태는 다르지만 끊임없는 현금 창출이라는 개념은 일맥상통한다.

 

나는 이러한 시스템을 알게 되면서, 열심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였다.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현재의 직장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회사생활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전에는 남들보다 좀 더 빠른 진급, 미움 털 박히지 않고 정년까지 버티기로 일관된 회사 생활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믿고 있었던 좋은 직장이라는 것이 정말로 좋은 직장이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연봉이 높고 많은 휴가가 보장되는 회사 생활을 위해서 엄청난 희생과 스트레스가 따른다. 안정된 삶을 위한 희생 치고는 아주 적은 보상일 뿐이었다. 그것마저도 언제 끝날지 모를 풍전등화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었던 것이다.

몸이 아파도 눈치가 보여서 출근해야만 하고, 아픈 아이를 맡겨 두고 어쩔 수 없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야만 하지 않았던가. 꼬여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마음에도 없는 웃음을 내보이고, 아첨의 말을 건네지 않았던가. 어리석은 상사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 어긋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일하지 않았던가.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서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지 않았던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비슷한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현재의 직장에 대해 100% 만족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무엇보다 지금 이 시대에 평생직장이 과연 존재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의 직장이 안전하고 만족스럽다면 더욱 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며 투자 적기는 내일이 아닌 바로 지금 당장인 것이다. 여유가 있을 때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나중에 어려운 시시기 왔을 때 하면 늦은 것이다.

 

현재 나는 배당투자와 미국 주식, 수익형 부동산 이 세 가지 투자 방법으로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로 바쁜 시간을 쪼개서 투자 공부를 하고, 한 푼이라도 아끼면서 모은 종잣돈으로 파이프라인을 하나씩 하나씩 구축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본이 많지 않다 보니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이 방법이 맞는 것인가.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내게는 뚜렷한 목표와 방향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파이프라인 구축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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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 생활에 만족하는가?

하지만, 현재 회사로부터 받는 급여, 복지가 자신의 남은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그 어떠한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화려한 꽃도 시간이 지나면 꽃잎은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된다.

우리도 지금의 회사를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 하지만, 그 회사를 떠날 때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 삶을 살게 된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스스로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든 또 다른 준비든 간에 우리는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세상은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될 수 있겠지만, 준비된 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작은 마을에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꿈이 많던 두 젊은이는 굉장히 친했는데, 이들은 만날 때마다 언젠가 마을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되고 말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미래의 꿈을 꾸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정말로 기회가 찾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강에서 물을 길어다 광장에 있는 물탱크를 채울 사람을 구했던 것이다.
파블로와 브루노는 그 일에 지원했고 결국 그 일을 맡게 되었다.

두 친구는 하루 종일 열심히 물을 길어 물탱크를 가득 채웠다.
물 한 통에 1페니씩 계산해 그들에게 품삯을 지불받았다.

그것을 받던 브루노는 이렇게 말했다.
“와,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믿을 수가 없군. 이건 내가 꿈꿔오던 일이야”

​하지만, 파블로는 자신이 꿈꿔온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루 종일 물통을 나르느라 손에는 물집이 잡히고 온몸이 쑤셨기 때문이다.
더구나 내일 아침부터 또다시 힘겹게 물통을 날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하게 느껴졌다.
파블로는 물을 좀 더 쉽게 끌어올 방법을 생각했다.
그것은 강에서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브루노에게 말하자, 브루노는 이렇게 말했다.
“파이프라인이라고? 대체 무슨 소리야!
물통을 나르는 일은 정말 좋은 일거리야.
나는 하루에 100통은 나를 수 있다고. 그러면 하루에 1달러를 버는 거잖아.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어.
일주일이면 멋진 신발을 사고 한 달이면 튼튼한 당나귀를 한 마리 살 수 있어.
여섯 달이면 아담한 집도 장만할 수 있다고.
이건 우리 마을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야. 더구나 주말에는 쉬고 일 년에 2주일이나 유급휴가를 갈 수 있어.
이보다 좋은 일자리는 없어. 파이프라인 얘기는 두 번 다시 꺼내지 마”

파블로는 하루에 몇 시간만 물통을 나르고 나머지 시간과 주말에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였다.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큰 수입을 얻기까지 1~2년, 아니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믿었고 꿈을 향해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였다.

이에 비해 하루 종일 물통을 날라 수입이 두 배였던 브루노는 집도 장만했고, 튼튼한 당나귀도 구입했다.
옷도 멋지게 차려 입고 값비싼 음식을 사 먹기도 했다.

하지만 파블로는 브루노가 한가롭게 술집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주말을 즐기는 동안,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참으로 힘들고 쉽지 않은 일이었다.
몇 개월 후 파이프라인을 절반 정도 완성했다.
이동거리가 줄어들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더 열심히 파이프라인을 설치했다.

그때 힘겹게 물통을 나르는 브루노가 보였다.
어깨는 축 처졌고 등은 굽었으며 걸음걸이는 갈수록 느려졌다.
더구나 브루노는 평생 힘겨운 물통을 날라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분노와 불만을 터트렸다.

드디어 파블로는 파이브라인을 완공하였다.
더 이상 힘들게 물통을 나를 필요가 없었다.
그가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즐겁게 노는 시간에도 물은 계속해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흘렀다.
더구나 흘러 들어가는 물이 늘어날수록 파블로는 점점 더 많은 돈을 벌었다.

 -   파이프라인 우화 [버크 헤지스]

출처 : 버크 헤지스의 [파이프라인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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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평범한 직장인의 모두의 소망일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 내에서 진급 상승으로 인한 연봉 상승, 개인 사업, 부동산, 주식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각각 장점과 단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책을 읽고, 스스로 경험하면서 그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 대다수는 손해를 보고 마는 것이 시장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냉혹한 세계인 것이다. 그중에 주식은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여타 투자 방법들 중에 자산 증식의 속도가 가장 빠른 투자 방범임에도 불구하고, 도박, 투기와 같은 것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식 투자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답은 아닙니다.

저 역시, 아주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배당주 투자로 안전하고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투자의 방향과 올바른 투자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일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힘들다고 포기해서는 우리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조금 모자라면 배워가면서, 부족하다면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선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에 올라서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이룬 것을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의 답에 배당주를 찾았고, 나름대로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분야에 기준과 원칙이 만들어진 후로 배당주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과 수익형 부동산, 달러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기준과 원칙을 접목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여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마음만큼은 확실히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었으니, 더 큰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가 더 뚜렷해졌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앞으로 쓸 글을 통해 나의 투자 방법을 확고히 다져가며, 스스로를 다독이고자 함입니다.

동시에 평범한 직장인도 주식에 대한 올바른 투자관과 확실한 투자 기준만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둘째. 저에게는 두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소중한 자녀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남겨 주어야 할 것인가 끊임없이 고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자녀 곁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자녀들만이 남았을 때, 살아갈 수 있는 커다란 무기를 남겨 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나의 고군분투하였던 투자에 대한 기록을 남김으로써 자녀에게 살아갈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의 큰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남기는 글 하나하나 훗날 자녀에게 훌륭한 유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저보다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랄 게 없을 것입니다.

주식에 대한 투자관과 투자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글을 쓰고자 합니다. 그 내용을 되도록 쉽고 간단하게 적으려 한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 꼭 어렵고 전문적인 경제적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투자를 하면서 어려운 투자 용어와 전문적인 지식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내가 남기는 이 글은 나의 소중한 두 자녀를 위한 것이고, 두 자녀가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급적 쉽게 쓰려고 합니다.

20, 30년 뒤에 우리의 두 자녀가 성년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때쯤 어떠한 세상이 펼쳐질지는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내가 남기는 약간의 종잣돈과 세상을 바라보는 투자관을 통해 어떠한 세상이 오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아비의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모자랄 만큼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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