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지 말고, 그 장난감 회사의 주식을 사 주라는 말처럼, 요즘 일찍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러모로 참 좋은 현상인 듯싶다. 금융 문맹이라고 할 만큼 금융 교육에 메말라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자녀의 금융 교육을 위해 주식만큼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건전한 투자 문화를 이해하고 장기 투자를 배워 나간다면 장차 우리나라의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자녀들에게는 일찍이 유안타 증권 계좌를 개설하여 주식을 사주고 있었지만, 미국 주식도 사 주고 싶은 마음에 주식 계좌를 새로 개설하게 되었다.
성인 같은 경우에는 각 증권사마다 비대면 계좌를 만들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나 안타깝게도 미성년자 같은 경우는 지점을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밖에 없다.
해외 주식 매매를 위해 미성년자의 계좌를 개설할 때 주의 할 점은 최소 수수료에 대한 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 자녀에게 주식을 사 주는 경우 소액으로 적립식으로 사주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수수료가 보통 7~10$인 경우가 많다. 얼마 되나 않은 듯 하나 5만원 (환율 1200원 기준, 약 42$)을 미국주식을 사준다고 가정하면 최소수수료를 10$를 적용한다면 2.38%의 수수료가 붙는 셈이다. 금융권 적금 이자가 2%가 못 되는 시점에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다.
이번에 아이들의 계좌는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새로히 개설하였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어 편리성도 있고 미국 주식 매매 시 최소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매매 수수료는 있음) 선택하게 되었다.
지금부터 자녀의 주식 계좌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 보겠다.
1. 준비 서류 준비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는 무인 발급기로 안되기 때문에, 동사무소에 내방하여 발급받아야 한다.
(준비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요즘에는 계좌 개설이 까다로워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니 충분히 확인한 후에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
< 준비 서류 >
부모 신분증 : 본인의 신분증
기본증명서 (상세) : 자녀 (계좌를 만들고자 하는 자녀), 주민번호 전체 공개, 발급한지 3개월 이내
가족관계증명서 (일반) : 주민번호 전체 공개, 발급한 지 3개월 이내
2. 가까운 지점 방문
창구에서 계좌 개설 양식을 작성한다.
( 이번에는 무아이디로 계좌를 개설하였다. 예전에는 자녀의 ID와 Password를 따로 적어 놓았었는데, 무아이디의 경우는 인터넷 절차도 간소하고 편한 듯하였다.)
양식을 작성 완료되면 계좌 개설 및 보안 카드를 지급 받는다.
3. [m, Global] 어플 다운로드 및 접속
4. 공인인증서 발급
무아이디로 개설한 경우는 인증 후 계좌번호와 보안카드만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자녀의 계좌 개설을 마칠 수 있었다. 매매를 위해서는 등록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환전을 하고 원하는 종목을 매매하면 된다. 국내 주식일 경우 환전 절차 필요 없이 종목을 매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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