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식 투자 방법은 시세 차익에 의해서만 수익이 가능하다. 즉, 보유한 주식이 상승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소용이 없다. 하지만, 배당주는 배당금이라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주식이 배당금 지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배당 이력이 입증된 주식을 선별하여 매수한다면 경기가 어려워 주가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2. 투자 방법이 간단하고 쉽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치 투자는 기업의 현재 저평가된 가치를 확인하고 그 기업을 찾아내어 매수하여, 미래에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어 주식이 상승할 때까지 기다리는 작업이다.
유가 증권 시장에는 약 2,000여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이 수많은 종목 가운데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저평가된 가치가 시장에서 언제쯤 제대로 평가되어 주가가 상승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배당주는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훨씬 적은 종목수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확률적으로도 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서 배당금이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지급되었고,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의 종목을 선택하고자 하면 더욱더 종목은 적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승률은 높아지게 된다.
3. 배당금 뿐만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가능하다.
배당주 투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목적으로 하지만, 배당주 역시 주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주가가 상승하게 마련이다. 배당금이라는 현금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꿩 먹고 알 먹기'의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4. 배당금은 최소한의 안전마진이다.
배당금은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안정적이라는 일종의 신호이다. 배당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없다. 또한 한번 배당금을 지급하면 계속 지급해야 한다. 자산 매각, 대출 등 기타의 방법으로도 몇 해는 배당금을 지급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까지 가능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업은 수익을 통해서만 지속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 결국, 배당금은 사업의 안정성을 반증하는 신호이다.
그리고, 과거 배당금 지급 이력이 검증된 종목을 선정하여 매수한다면, 경기가 어려워 주가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이렇게 배당금은 최소한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안전마진 역할을 한다.
5. 마음 편안한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주가 상승과 하락의 부침이 있기 마련이다. 주가가 상승해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일반 투자 방법은 주가가 하락할 때면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물론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상승의 시기가 길어지게 되어 본의 아니게 장기투자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배당주 투자는 주가가 하락할 때면 배당수익률이 상승하여 추가 매수의 기회가 주어지고, 주가가 상승한다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배당주 투자는 주가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향하든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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