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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 찰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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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인생은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끊어가는 것이다. 머리를 삭발하고 계를 받는 것을 '출가'라고 한다. 출가란 익숙한 한 세계를 떠나 전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의식이다. 한 나라의 왕자로서 남부러울 것 없던 싯다르타는 보통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출가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익숙한 자신의 세계를 벗어던짐으로써 참된 자신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니 이어가려 애쓰지 말고 단칼에 끊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

나는 이 가르침을 하루하루 깊이 새기며 살아가고 노력한다.
눈 앞의 생계를 핑계로 인생의 참된 본질을 무한정 미루어 두고 살아가는 것만큼 커다란 비극도 없다. 

잠시 책장을 덮고 생각해 보라.

지금부터 5년 후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보라.
그때도 지금과 같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매달려 있다면 어떻겠는가?
그것보다 더 큰 두려움이 있겠는가?
5년 후에도 뻔한 삶을 살고 있다면 모골이 송연해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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