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도 금세 지나갔다.

코로나 여파로 가계나 기업 모두 곡소리 날만큼 힘들어하는데, 한국 증시는 4월에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인 듯 하긴 하나, 이렇게 강하게 반등이 일어 날 줄은 몰랐다.

4월 말에는 김정은의 사망설까지 도는 웃지 못할 코미디 같은 헤프닝도 있었으나, 증시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대북 리스크에 대한 만성이 생긴 것일까? 이젠 웬만한 북한의 이슈는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듯하다.

 

무엇보다 4월 한 달은 완연함 봄날이 찾아오듯, 나의 계좌를 따뜻하게 해주는 배당 지급의 시기이다. 

배당금이라는 화려한 꽃을 피우는 배당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이렇게 생긴 현금으로 바다 건너 미국 배당주를 집중적으로 추가 매수하고 있다. 

 

매매 내용 중에서 롯데의 경영권 싸움이 불거지면서 롯데칠성우가 상한가를 가는 행운 또한 찾아왔다.

모듈매매를 통해 좋은 수익률로 매도하여 추가적인 여유자금이 생기게 되었다.

 

5월부터는 조금 긴장하며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가계와 기업 실적에 본격적으로 미치는 때이므로 매매에 대해 신중을 기할 생각이다. 더군다나, 트럼프가 중국은 코로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2차 미중 무역전쟁으로 이어질까 시장은 두려워하고 있다. 때가 때인 만큼 돌다리도 두둘겨 가는 심정으로 매매에 임할 생각이다.

'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결산 - 미국 배당주  (0) 2020.06.05
5월 결산 - 국내 배당주  (0) 2020.06.04
4월 결산 - 미국 배당주  (0) 2020.05.03
복기 - 창해에탄올  (0) 2020.04.26
복기 - LG화학우  (0) 2020.04.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