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도 암울한 경기 예측과 달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S&P500 지수는 벌써 3,000p를 되찾고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5월 내내 미중 제 2무역 분쟁 이슈가 지속되고, 막판에는 흑인 인종 차별로 인한 폭동이 불거지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폭동은 상당히 거칠고 확산되는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증시는 꿈쩍도 하지 않는 걸 보고 많이 놀랬다.  트럼프 정부가 계속 살포하고 있는 돈의 힘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투자파이프라인 중에 국내 배당주가 1차 목표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모든 파이프라인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미국 배당주를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비중을 고루 평준화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낙폭이 제일 큰 리츠주와 금융주를 중심을 비중을 조금 더 실게 되었다. 주가가 낮아진 만큼 시가배당률도 높고 코로나를 이겨낸다면 실적 회복으로 배당금 또한 상승하여 더 큰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주가 회복에 따른 시세 차익을 고려하여 비중을 더 두어 매수하게 되었다. 

 

상승세가 너무 빨라 매수 기회를 놓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조바심을 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을 추스르려고 노력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주식을 1,2년 할 것도 아니고, 주식이 상승하여 기회를 놓친다면 다른 파이프라인에 투자하면 되는 일이다. 

 

역시 투자함에 있어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원칙을 지켜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결산 - 미국 배당주  (0) 2020.07.02
6월 결산 - 국내 배당주  (0) 2020.06.30
5월 결산 - 국내 배당주  (0) 2020.06.04
4월 결산 - 미국 배당주  (0) 2020.05.03
4월 결산 - 국내 배당주  (0) 2020.05.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