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에 있어 분할 매수/매도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보통 분할 매수했을 경우 그 평균단가를 계산하여 수익을 계산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주식을 매수할 때 평균단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분할 매수하기 때문에 매매 일지에는 평균단가를 계산해 놓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종목당 매수한 총 매수 금액과 비중을 계산하기 위한 것일 뿐 매매 기준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대신 아래의 그림처럼 분할 매수했던 각각의 매수가를 기준으로 매도/매수 목표가를 산출한다.
마지막으로 3번째 분할 매수했던 (3번 모듈) 매수가 기준으로 상승하면 수익 실현한 후, 주가가 추가 상승하면 나머지 2번째 매수가, 1번째 매수가를 수익 실현하면 되고, 다시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3번째 분할 매수를 하면 되는 것이다. 다시 더 싼 가격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즉, 이렇게 각각 분할 매수했던 매수가를 기준으로 매매를 하다 보면 주가가 올라도 좋고, 하락해도 나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장단점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크게 두 가지 장점이 있어 나름의 매매 방법으로 가다듬어 지켜 나가고 있다. 장점은 주가가 상승과 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어느 적정 시점에서 항상 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항상 현금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금 비중을 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든 시장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장점이 있으니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두 배, 세배 극적이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방법으로 각 모듈의 매매 시기를 잘 조절한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극대화하여 단점을 보안할 수 있다.
'배당주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트. 이 정도는 볼 줄 알아야 한다 – 캔들, 정배열, 역배열 (0) | 2021.09.17 |
---|---|
9월 결산 - 국내 배당주 (0) | 2020.10.07 |
배당금은 언제 지급 받을 수 있을까? - 배당금 발표, 배당금 지급 (0) | 2020.05.21 |
배당주 투자를 위한 필수 용어 - 배당금, DPS,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0) | 2020.05.19 |
배당은 기업의 안정성을 표시하는 지표다. (0) | 2020.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