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학구열이 높은 것은 전 세계가 알고 있다.
높은 학구열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이만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되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돈에 대한 교육은 소극적이고, 금융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낮은 상태이다.
그렇다 보니 사회에 나와서 돈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어 그제야 재테크, 투자 등 금융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다. 늦게 시작하고 마음은 급하다 보니 투자를 공부하는 것이 아닌 투기를 공부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너무 '돈, 돈, 돈 ' 하지 말라고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더 값진 것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들의 현실은 힘든 몸을 이끌고 돈을 벌기 위해 일터로 향한다.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아도 회사의 눈치가 보여 출근길에 나선다. 말도 떼지 못한 자식을 어린이집 남의 손에 맡겨 놓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그뿐인가. 돈 때문에 부모와 형제간의 사이도 멀어지는 경우는 우리 주변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렇게 말하는 내가 너무 ' 돈, 돈, 돈!!! ' 하는 저급한 사람 같은가?
나의 의도는 적어도 돈에 대해서 솔직해지자는 것이다. 돈!!! 중요하다. 중요한 만큼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나의 현실을 자각하고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돈이 없으면 나와 주변이 슬프지만, 내가 돈이 있으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는 이것이 작은 낙수 효과, 현실적인 나비 효과라고 여긴다. 올바른 금융 교육이 기반이 된다면 자신이 이룬 부의 힘이 주변과 사회를 한 층 밝게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돈에 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니, 당연히 돈을 잘 다룰 수 없고, 점점 더 돈과 멀어진 삶을 살게 된다. 성장과 번영, 성취와 풍족함에 관해 깨우치기보다 자꾸 결과의 평등에만 주목하다 보니 자본주의 사회의 부적응자가 속출한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한탄뿐이다. 부모, 회사, 국가를 원망하고 결국 자신의 인생 전체에 회의를 갖는 진짜 루저의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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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재정전문가 혼다 세이로쿠는 이렇게 말했다.
" 사람이 가난해지면 스스로 괴로울 뿐 아니라 의리도 없어지고, 인정도 메마를 수밖에 없다. 결국 돈이 없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인격적으로도 신용을 읽게 되며, 품성마저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돈은 매우 귀중한 것이며, 그 소중한 돈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다. 돈의 의미, 돈을 버는 방법 등에 자세히 공부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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