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모으기 = 수입 > 지출
투자의 첫걸음은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다.
종잣돈의 크기는 사람마다 틀릴 것이다. 누군가는 1,000만원이 큰 돈일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한 달치 월급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만큼 종잣돈의 크기는 상대적인 것이다. 자신의 위치와 처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자신이 한달을 일하고 받는 수입보다 한 달 동안 지출한 금액이 커야 한다는 것이다. 한 달에 100만원 버는 사람이 한 달에 지출하는 돈이 80만원이라면 한 달에 2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종잣돈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한 달에 1,000만원 버는 사람이 한 달에 1,000만원을 모두 소비한다면 절대 종잣돈을 모을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수입보다 지출이 더 커야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투자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종잣돈이 없다면 그저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종잣돈이 있어야 '복리의 효과'도 누릴 수 있고, 투자의 극대화도 생각해 볼 수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종잣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 것일까?
조금 전에도 말했듯이, [ 수입 > 지출 ] 이 되어야 한다. 보통 수입은 정해져 있다. 자신이 회사에 지금 받는 월급이 작다고 하소연 한들 다음 달부터 회사가 순순히 월급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다. 사업을 하고 있다 하여도 돈이 더 필요하니 다음달부터는 무조건 장사가 잘 되야한다고 우긴다한들 없던 손님이 다음달부터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지출은 우리가 통제가 가능하다. 자신의 지출 내역에 대해 훤히 알고 있는가. 보험금이 얼마나 나가고 있고, 관리비, 휴대폰비, 모임 회비 등 정확히 얼마나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종잣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지출 내역조차 모른다. 그러면서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고 한다.
지금 당장 자신의 지출 내역을 확인해 보라. 쓸데없이 지출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줄일 수 있는 항목은 없는지 확인해 보라. 하다못해 지난달 카드 내역을 조목조목 확인해 보라. 내가 이런 것까지 샀었나 싶을 것이다.
지출에 대한 정리가 되어야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습관이 되다 보면 재미가 붙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수입의 크기를 늘리는 것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입이 커진다면 당연히 종잣돈의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약간의 투자의 기술이 가미되었을 때 부의 속도가 붙는 것이다.
그러니 재테크나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은 지출을 통제함으로써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실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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